오늘(17일) 오전 11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우천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새말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30대 운전자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화재 30여 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차량은 전소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엔진 룸에서 불이 나 차를 세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