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한달새 86명…”모자 쓰고 수분섭취 필요”
올해는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작년보다 온열질환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86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습니다.
작년의 78명보다 8명 많은데, 중·노년층과 남성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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