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타‘ 김성현 “올라온 폼의 비결은…”-국민일보


‘스포르타’ 김성현. 크래프톤 제공

농심 레드포스 펍지 팀의 ‘스포르타’ 김성현이 팀의 올라온 폼의 비결이 “열심히 합을 맞추고 외적으로 자주 어울린 결과”라고 밝혔다.

농심은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2’ 페이즈2 넷째날 경기에서 1치킨을 추가하며 78점을 쌓았다. 이로써 페이즈2 도합 275점에 도달한 농심은 페이즈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음성 채팅 프로그램으로 만난 김성현은 “예상 못했지만 1위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메인 오더가 바뀌면서 각자가 포지션에 잘 스며들어 팀합이 잘 맞게 되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또한 “스타일은 딱히 바뀐 건 없다. 포지션을 바꾼 게 합이 잘 맞게 된 거 같다”면서 “저는 하던대로 공격 포지션을 하면서 티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현은 기복이 부쩍 없어진 것 같다는 질문에 “팀에서 합을 열심히 맞추고 외적으로도 자주 어울리다보니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하되 더 열심히 하면 파이널도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파이널 견제되는 팀으로 ‘BIG4’로 꼽히는 투 제트, 디플러스 기아, 덕산을 지목하며 “항상 상위권에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강 구도는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까진 계속될 거 같다”고 내다봤다.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발탁된 그는 “대회랑 겹쳐 바쁘긴 하지만 시간을 내 틈틈히 연습하고 있다. 연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 (파이널에서) 오프라인 오시는 팬분들을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 드리겠다”면서 “페이즈2에서 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 우승으로 보답하는 농심 레드포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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