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중국 가는 길에 한 · 일 연쇄 통화…”한미일 협력 강화 중요”



▲ 방중 출발하는 블링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진 외교부 장관에 이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도 통화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각 17일 하야시 외무상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일 외교장관은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발전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박 외교부 장관과도 통화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 촉구 방침과 함께 건강한 한중 관계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외교부와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이며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지난 2018년 10월 다녀온 뒤 약 4년 8개월 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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