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율관찰대상국에 한국 유지…중국 등 7개국 포함



<앵커>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에 또다시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은 자국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환율에 개입하는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나라들을 환율 관찰대상국, 이렇게 지정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관찰국이었던 일본은 이번에 빠졌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의 방침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재무부는 미국의 교역국 가운데 상위 20개국의 환율 정책을 평가하는 환율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을 포함한 중국과 독일, 스위스 등 7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은 대미 무역 흑자가 150억 달러를 넘는 경우, 경상 수지 흑자가 국내 총생산, GDP의 3%를 넘는 경우, 마지막으로 정부가 지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경우 등 세 가지 조건 가운데 두 가지에 포함되는 국가를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 가운데 무역 흑자 기준 한 가지에만 해당했지만, 한번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될 경우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이유로 최소 두 번은 관찰대상국을 유지하는 미 재무부의 정책에 따라 그대로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습니다.

한국은 2019년 상반기 한 번을 빼고는 2016년 4월부터 매번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돼 왔는데, 직전 보고서까지는 대미 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두 가지 기준에 포함됐습니다.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되면 미국 재무부의 모니터링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됐던 일본은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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