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리노이주 총격 사건 현장
미국의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 데이’ 연휴에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시카고로부터 서쪽으로 34㎞ 떨어진 일리노이주 윌로브룩의 한 쇼핑가 주차장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주차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노예해방일을 기념하는 일종의 축제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최소 9명이 총탄에 맞았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벼운 부상자 등을 포함하면 사상자는 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동기는 불분명하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