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스페인 빌바오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유럽시장 교두부 구축에 나선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스페인·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지난 16일 첫 방문지인 스페인 빌바오 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호세 이그나시오 주다이어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 회장과 경제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빌바오 시 경제 현황과 기업 투자환경 설명에 이어 양 지역 교류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상공회의소는 양 지역 내 기업 투자 및 교류 촉진을 통해 지역 간 경제발전 강화 및 홍보 등의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다이어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대표로 경남과 오늘의 미팅을 토대로 협력하며 함께 서로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유럽은 경남의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로 민간중심의 협력도 필요한 곳이다”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기업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