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리서 ‘영어’로 부산 엑스포 유치 프레젠테이션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리는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해 영어로 연설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마지막 연사로 참석해 PT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PT는 총 다섯 차례 열리는 PT 중 네 번째다.

대통령실은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 경쟁 PT를 이어가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 회원국 열띤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연설에 앞서 가수 싸이와 학계·스타트업 대표 등이 현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성악가 조수미와 아이돌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등도 영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11월 BIE 정기총회에서 171개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현재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과 경합 중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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